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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rpod(에어팟) 코드리스 이어폰의 성공 본문
'코드 리스 이어폰'
말 그대로 선이 없는 이어폰들을 말한다.
사실 블루투스 이어폰이라는 이름으로 예전부터 나왔던 형태의 이어폰들이지만
그 중 지엽적인 부분의 코드 리스 이어폰에 대해서 이야기 해보자.
나는 최근 유튜브의 알수없는 알고리즘으로 인해 우연히 ITSub님의 영상 하나를 보게 되었다.
해당 내용은 Apple에서 새롭게 출시된 Airpod pro의 review.
아이폰 7을 약 3년간 쓰고 있는 유저로써 Apple은 아이폰 7 시리즈 부터 이어폰 단자와 충전 단자를 하나로 합치며 무선 이어폰의 확산을 위한 마케팅을 시작했다. 내가 기억하기로 처음 이러한 Apple의 방향성은 많은 사람들에게 공감을 얻지 못했던 것으로 기억한다. 충전을 하며 이어폰을 꽂을수 없는 하나의 단자로 인해 기존 유저들은 큰 불편함을 느꼈을 뿐만 아니라 충전, 음질 등 무선 이어폰로 갈아타야할 필요성을 크게 느끼지 못했기 때문이다.
* 3.5mm 이어폰 단자 제거
이는 단지 우리나라만의 반응이 아니었다.
미국 유명 코미디언 코난 오브라이언의 한 프로그램에서
무선이어폰 `에어팟`(Airpod)을 조롱하는 패러디 영상을 보여주기도 했다.
하지만 결국 Apple의 생각이 옳았던 것일까? 마케팅의 성공인 것일까?
무선 이어폰을 가장 먼저 선도한 에어팟을 필두로 무선 이어폰의 열풍이 계속되고 있다.
'에어팟에서 버즈까지' 대세가 된 무선 이어폰
"우리는 선이 없는 미래를 믿습니다." 2016년 제품 출시 당시 에어팟 소개 영상에 나오는 문장입니다. 이 문장대로 기기와 물리적 선으로 연결되지 않은 무선이어폰 시장이 부쩍 크고 있습니다. 그...
news.bizwatch.co.kr
이미 무선 이어폰이 유선 이어폰의 판매량을 앞선 상태이고
그 격차는 계속해서 심화되고 있다.
다나와 판매량을 기준으로
그 중 완전 무선형의 점유율 변화가 가장 드라마틱 하다.
최근 몇년간 그리고 실제로 대중교통을 자주 타고 나로선 정말 반 이상이 무선 이어폰 즉 블루투스 이어폰을 사용하고 있다해도 과언이 아니다.
(현재 나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지 않고 있다. 사실 못 샀을 뿐이지만 ㅎ..)
다시 처음으로 돌아가 Airpod pro 리뷰를 보며 나는 이 블루투스 이어폰에 대한 흐름을 정리해보고 싶다는 생각을 했다.
아이러니 하게도 지금은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지 않고 있지만 2013년도 쯤 나는 Jabra stone 2라는 블루투스 이어폰을 구입해 사용했었다.
많은 블루투스 이어폰 중 디자인 하나에 꽂혀 구입했는데 사실 이때만 해도 블루투스 이어폰을 쓰는 사람들은 대부분 넥밴드형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았으며 내가 구입한 자브라 스톤2 같은 경우에도 한쪽만 귀에 꽂음으로써 사실상 운전 혹은 이동시 전화통화를 손쉽게 하기 위한 핸드프리용 이어폰이라고 할 수 있다.
바로 이러한 넥밴드형 블루투스 이어폰!!
왠지 모르게 아저씨들이 많이 쓸 것같은 이미지를 준다.
실제로 택배 기사님, 특정 영업사원 등
활동성이 높은 일을 수행하며 연락을 긴밀히 유지해야 하는
직군에서 많이 사용했던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무선 이어폰의 시작
2016년 12월 Airpod이 출시되었다.
- 가격은 219,000
당연히 아이폰 생태계에 최적화 된 무선 이어폰으로 여러가지 기능을 사용가능하다.
물론 타 제품에도 블루투스 페어링을 통해 사용은 가능하다.
하지만 앞서 말했듯
콩나물같다는 외관, 잃어버리기 쉬운 Airpod 특성으로 실패로 끝나는 듯했다.
하지만 3개월 뒤 본격적으로 판매를 시작하자 사용자들의 반응은 극적으로 달라지기 시작했다.
굳이 Airpod을 왜 써야해라고 생각했던 사람들은 Airpod의 편의성에 점점 빠져들기 시작한 것이다.
무선의 핸즈프리, 충전 시간 의 장점과
기존 블루투스 연결을 기다리고 사용자의 조작 Depth가 깊고 길었던 것에 비해
Airpod의 메커니즘은 그렇지 않았다.
케이스에서 커버를 열고 귀에 꽂는 방식으로 단순화했다.
조그만 차이인 것 같지만 이 차이가 큰 만족감을 만들었고
젊은 소비층은 이러한 만족감을 위해서는 비싼 Airpod의 가격도 얼마든지 감수했다.
개인적으로 하나둘 늘어나는 Airpod의 사용자들을 바라보며
나도 한번 사용해볼까라는 20~30대의 소비 유행도 한 몫했다고 생각한다.
이러한 코드리스 이어폰에 대한 시장이 급격히 커지며 다른 기업들 또한 마냥 가만히 있을 수 만은 없었다.
2019년 2월 21일 공개한 삼성전자의 '갤럭시 버즈'
삼성 기어 아이콘x의 3세대 버전으로
가격은 159,000이다.
물론 갤럭시 스마트폰에 최적화 되어있으며
버즈의 충전기를 스마트폰으로 무선 충전하는 기능이 있다고 한다.
2018년 6월 JABRA의 Elite Active 65t
JABRA라는 회사는 꾸준히 자체 블루투스 이어폰 관련 기기를 발전시키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액티브한 유저들을 위한 방진, 방수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가격은 오픈마켓에서 약 19만원으로 구입할 수 있다.
2018년 3월 27일 화웨이의 FreeBuds Lite 출시
편견을 가지지 않고 보려고 해도 에어팟과 비슷하게 생긴것은 부정할 수 가 없다..
가격도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 이 외에도 이제는 가격, 성능, 기업 별로 정말 다양한 코드리스 제품들이 출시 되었다. Airpod 같은 경우에도 2세대, 노이즈 캔슬링 기능을 가진 Airpod pro등 발전된 모델을 출시하고 있다. 포스팅에서 언급하지 않은 수 많은 제품들이 있으며 앞으로도 그 경쟁은 심화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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