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 관계를 마스터해보자. 데일 카네기 - 인간관계론

인간관계의 바이블!!

 

우연히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케네디, 레이건, 부시, 오바마 등 미국의 대통령들과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코비가 곁에 두고 읽었으며, 워런 버핏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라고 적극 추천.." 이라는 엄청난 수식어를 가진 이 책은 아주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과 관심을 받아온 것 같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 또한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동감한다. 여러 가지의 경험을 겪으며 마음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람과 인간관계를 넓히고 만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기도 하고 나를 잘 아는 사람과 편안한 관계만 유지하길 바랬다. 그럴수록 인간관계는 더욱 어려운 일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고 사회적으로 인간관계가 이루어질 때면 더욱 많은 에너지가 소비되기도 한다. 그런데 바로 이렇게 어려운 인간관계를 데일 카네기는 어떻게 해야한다고 말하는 것일까? 라는 궁금증에 이 책을 읽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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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에 쓰여진 내용을 보다보면 모든 챕터내용에 틀린 내용이 없다는 것을 알게된다. 아니 사실 우리 모두가 알고 있는 사실이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우리가 이 이론을 어떻게 행동으로 옮길 수 있을지 유도해주는 것이 바로 이 책의 힘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결론 부터 말하기 위해 질문을 해보자 "그래서 인간관계를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하나요?"

 

상대방이 자신이 중요한 사람이라고 느끼게 해줘라

 

 

바로 이 것이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모든 인간관계를 잘하기 위한 모든 방법을 관통하는 한 마디이다. 

 

고양이가 가장 원하는 것은 무엇일까?

 

고양이와 좋은 관계를 시작하고 싶다. 무엇을 해주어야할까?

1. 커피 주기
2. 사진 찍어주기
3. 머리 쓰다듬어 주기
4. 안아주기
5. 츄르 주기(O)

정답은 5번 츄르이다. 당연히 고양이가 '원하는 것'을 주어야 친해질 수 있다. 그렇다면 사람에게 '츄르'란 무엇일까?

데일 카네기는 그것이 인정/존중의 욕구라고 말한다. 현대 사회에서 사람은 생리적 욕구는 충족되어있기 때문에 사회적 욕구 인정/존중 받고 싶은 욕구가 있다고 한다. 따라서 우리는 이 것을 충족시켜주는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맺게될 수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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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기본적인 인간관계를 위한 기본 전제를 알았으니 세부적인 3가지 행동들을 알아보자.

 

사람을 다루는 법

• 다른 사람을 비판하지 마라 
• 칭찬, 존중 해줘라
• 사회적 지위(평판)을 높여줘라

> 상대방이 어떤 일을 해내거나 달성했을 때가 아닌 먼저 격려, 칭찬해주고 인정해준다면 사람은 최고의 능력과 실력을 끌어내게 된다.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하는 법

• 상대방에게 관심을 가져라 > 상대방의 관심사에 관심 > 자신의 이야기에 대해서 이야기 하도록 하라

> 모든 사람은 자신을 중심으로 생각할 수 밖에 없다 그런데 상대가 나를 중심으로 이야기한다면 그 사람에 대해 호감을 가지게 될 수 밖에 없는 것이다.

 

 

상대를 설득하는 법

• 상대의 생각과 욕망에 공감하라
• 논쟁 하지 말아라
• 적절한 명분을 제공해주어라

> 상대방의 판단과 행동은 그 사람이 생각하기에 가장 올바른 판단이다. 그래서 결과적인 행동만 보고 설득을 하려하지 말고 왜 그런 생각을 했는지 내적 세계를 알고 나서 설득을 시도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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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데일 카네기가 말하는 모든 행동 지침들에 대해서 공감하기는 힘들었다. 상대방의 인정 욕구를 충족시켜줌으로써 좋은 관계를 형성할 수 있다는 것에는 공감했지만 너무 수동적으로 상대에게 나의 행동을 맞추면서 거짓으로 행동하는 것이 아닐까 라는 생각이 들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누군가와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싶을 때 내가 어떤 방향으로 상대와 이야기해야하는지에 대한 생각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