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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 rather than Memories

약 2년 전 입사 교육을 마치며 1년 뒤 이루어 낼 목표에 대해서 적은 후 넣은 후 타임 캡슐에 넣는 시간이 있었다. 코로나로 인해 결국 받을 수 있는지 조차 알 수 없게된 타임 캡슐이지만 지금 곰곰히 생각해보면 내가 적었던 목표들이 어렴풋이 생각이 난다. 어떤 물건을 넣었었는지와 어떤 쪽지들이었는지 지금와서 궁금하기도 하다. 중요한 건 약간의 장난이 섞이긴 했지만 입사 교육을 마치며 분명한 각오와 생각들을 바탕으로 이루고 싶은 목표를 적었던 것 같다. 목표는 이루지 못할 수도 있지만 그 때 가졌던 생각들이 희미해진 것 같다. 그래서 늦었지만 그 때의 마음가짐을 되살리며 이제라도 이루어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 이제부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열심히 해보자. 3대 500 달성하기 > 현실적인 목포로 수정..

우연히 데일 카네기의 인간관계론이라는 책에 대해서 알게되었다. "케네디, 레이건, 부시, 오바마 등 미국의 대통령들과 오프라 윈프리, 스티븐 코비가 곁에 두고 읽었으며, 워런 버핏은 자신의 인생을 바꿔준 책이라고 적극 추천.." 이라는 엄청난 수식어를 가진 이 책은 아주 오래전 부터 많은 사람들에게 큰 영향과 관심을 받아온 것 같다. 그 이유는 모든 사람은 인간관계에서 벗어날 수 없고 다른 사람과의 관계를 맺고 살아간다는 것이 정말 어려운 일이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 나 또한 인간관계는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동감한다. 여러 가지의 경험을 겪으며 마음에 적극적으로 새로운 사람과 인간관계를 넓히고 만나는 것에 두려움을 가지기도 하고 나를 잘 아는 사람과 편안한 관계만 유지하길 바랬다. 그럴수록 인간관계는 더..

왜 타투를 하고 싶을까 많은 사람들이 아주 특별한 이유나 의미가 없더라도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타투를 하곤 한다. 나도 타루를 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된 것은 조금 오래 전부터 가졌었다.(물론 나도 패션 아이템 중 하나로 하고 싶은 마음도 있다.) 그런데 최근 타투를 하고 싶은 마음이 더욱 커졌다. 실제로 타투한 사람에게 이런 저런 질문도 하고 이런 저런 도안을 찾아보는 나를 발견하면서 내가 타투를 하고 싶은 이유가 있는 것 같은데 명확히 답을 할 수 없는 답답함이 있었다. 의외로 이 답답함을 억지로 찾으려고 할 땐 모르겠다가. 오랜만에 친구들과 만나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면서 그 답을 조금 찾게 되었다. 그건 '기억'이라는 것에 대해 생각하게 되면서 시작되었다. 친구들과 다양한 주제로 이야기를 하곤..

우연히 이전에 한번 봤던 '이미테이션 게임'이라는 영화를 다시 보게 되었다. 이전에는 앨런 튜링이라는 사람이 어떻게 에니그마라는 기계를 이용한 암호를 어떻게 풀었을까? 라는 사실에 집중했던 것 같다. 그런데 이번에 다시 영화를 보게 되니 이 속의 앨런이 느끼는 생각과 고민에 대해 생각하게 되었다. 지극히 이과적(?)인 앨런은 솔직함을 넘어서 사람과 대화를 할 때도 논리적인 구조를 가진 코딩 프로그램 처럼 대화를 한다. 이를 보여주는 한 장면이 있는데 암호 해독을 위해 꾸려진 팀에서 일을 하던 중 점심 시간이 되자 한 팀원이 앨런에게 다가와 이런 말을 건낸다. 저기, 우리 점심 먹으러 갈 건데.. 앨런은 그 말을 듣고도 아무 말도 하지 않자 재차 "우리 점심 먹으러 갈거라고" 전달한다. 하지만 앨런은 자기..

본격적으로 운동을 시작한지 어느새 딱 2달차가 되었다. 한 두번씩 헬스장에 가서 일정 기간 동안 운동을 해본적은 있었지만 이렇게 거의 하루도 빼먹지 않고 매일 운동을 해본 건 처음인 것 같다. 다른사람이 보기에는 정말 짧은 기간이라서 변화를 개인적으로는 조금씩 몸도 마음도 조금씩 건강해진 것 같다. 지금 시점에서 느낀 감정은 한 마디로 진작 시작할걸이란 생각이 든다. 피곤하고 귀찮다는 핑계로 지금까지 이대로 방치해뒀다는 나의 마음가짐에 첫 번째로 후회가 들기도 하고, 건강과 몸의 컨디션을 위해 들어가는 시간이 상당히 오래걸린다는 걸 알게 되었다. 나는 가끔씩 몸이 좋은 사람들을 보면 막연히 부럽다는 생각을 하곤했다. 그런데 이제 누군가의 멋진 몸을 보거나 나에게 몸의 체지방을 줄이고 근육량을 늘렸다고 한..

회사에서 론칭부터 라이브 서비스까지 QA로서 개선할 점을 이야기하는 포스트 모템이라는 자리를 가지게 되었다. 여러가지 불편했던 점과 나아질 점을 이야기하면서 가장 크게 느낀 것이 있었다. 그것은 특정 업무를 진행하면서 각각의 팀원들은 업무 조건이 좋지 않은 상태에서도 개개인의 능력을 극대화 시켜 그나마 최대한의 효율을 만들어 냈다는 것이다. 나는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대한 잘해냈다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포스트 모템 이후 프로세스 자체를 개선해가며 주어진 조건 속에서 최대한 잘했다는 것 자체로 마무리하면 안된다고 생각했다. 지금까지 주어진 조건 내에서 잘하는 것은 최대값을 정해놓고 결과를 내는 것이고 정말로 잘하는 것 이상이 되기 위해서는 주어진 틀을 깨는 생각과 아이디어가 필요하다는 것이다. 이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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